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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by 여행유전자 at 11/27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by 에스테 at 11/21 축하드립니다. ^^ 역시.. by 휴마노 at 11/21 ....사랑해요 엘지. by 로미 at 11/20 ㅇㅇ 렛츠두잉 by Rancelot at 11/20 거리는 거의 비슷하군요... by Rancelot at 11/20 완전 축하드려요! 이제 .. by 김반장 at 11/20 나도 이런거 한번 해볼까.. by 곤트라볼트 at 11/18 아, 내일 학교가면 한번.. by 노스팔라무스 at 11/17 안녕하세요~^^ 홍콩.. by 에그타르트 신천점 at 10/27 메모장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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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침에는 기분이 최악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어제 밤부터... 기아타이거즈가 6차전 패배하고 오늘 선발은 글로버 대 구톰슨 시발 글로번데 어떻게 이겨 망했네.. 하며 잠에 들었고 자다가 7차전 패배 후 솩충이들에게 온갖 개드립을 당하면서 능욕당하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깼습니다. 아 이대로 막판와서 콩아되고 나도 최종 면접가서 망하겠구나 하면서 심하게 감정이입을 하며 땅을 파고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기업 직무적성검사를보러 서울로... 1교시 마치고 라디오를 켜니 2:0 그리고 만루상황.. 1사였던가.. 1점 더 내주는 걸 보고 껐습니다. 1교시때 마킹실수도 많이 하고 해서 아 레알 나도 콩아도 망했구나 싶었죠. 시험 끝내고 집에 들어오면서 라디오 안 들으려고 했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켜놔서 ㅋㅋㅋㅋ 5:3 이대로 또 희망고문하다 끝내나 하고 현대백화점 가서 먹을 것 좀 타고 전철로 갈아탔습니다. 그래도 쫓아갔으니 들어줘야지 하고 라디오를 켜려고 했으나 지하라서 안 터졌습니다. 그래서 두리번 거리다가 누가 DMB보고 있길레 멀리서 흘끔흘끔 글자는 잘 안 보여서 점수차같은건 모르겠고 상황만 좀 보고 있었는데 옆에 자리가 나서 앉았습니다. 옆에 앉아도 글자는 잘 안 보이더군요. 뭔가 한점 더 쫓아간거 같기는 한데.. 하다가 그분이 내려서 어떻게 하지.. 하다가 환승역에서 내리려고 준비하던중 어느 여자분이 DMB보고 있길레 점수차를 물어봤습니다 ㅋㅋㅋ 5:5 우왕ㅋ굳ㅋ 왕십리에서 전철을 타고 들어가면서는 라디오로.. 가끔 안 잡힐때도 있고 해서 조마조마 하다가 덕소역에 도착하니 9회. 유느님과 안치홍의 호수비로 무사히 마무리. 동무가 폭풍 아웃 당하고 제발.. 제발... 하고 있었는데..... 나비가 결승홈런 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흥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급 좋은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제 석민이가 끝냈어야 되는데 진짜 아쉽네요 잘해주길 바랬는데. 팀을 위해서도 석민이 본인을 위해서도. 어쨌든 우승은 했습니다만. 로페즈는 진짜 잘해줬습니다 2승에 오늘 불펜 알바까지. 본인이 자원했다니 고맙기 이를데 없네요 유느님도 시즌 내내 고생하셨고 안남자는 코시와서 미친듯한 호수비 곤조가 좀 더 쳐줬으면 좋았을텐데 여튼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 이번 시즌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똥줄을 타게하는 그것이 09 기아타이거즈 퀄리티 ㅋㅋㅋ 만세!!!!! | |||